척수장애인들은 장애특성상 온몸이 마비되는 증상과 더불어 골밀도 및 신장기능 저하가 동반되는데요. 이 같은 증상에 대한 예방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서상석 국립재활원 척수손상재활과 물리치료사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서상석 물리치료사 (국립재활원 척수손상재활과) 기립은 척수 손상 장애인에게 심리적 상태 및 신장 기능과 골밀도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경직, 기립성 저혈압 그리고 관절 가동범위에 큰 도움이 됩니다. 기립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기립을 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경사침대’를 이용하는 방법 이외에도 기립기 또는 기립 휠체어, 워커 등을 이용하여 기립을 시킬 수 있습니다. 워커를 이용한 기립 방법으로 휠체어에 앉은 채로 전면에 워커를 세워둔 채 환자의 양팔의 힘을 이용하여 기립을 시켜 줍니다. 기립 상태에서 좌, 우로의 체중이동을 통하여 균형감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 워커를 이용하여 기립을 하기 어려운 경우, 기립기를 통해 기립을 시킬 수 있습니다. 척수손상 장애인의 기립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골반 및 무릎의 위치인데요. 이상적인 기립 자세는 머리부터 발목까지 일직선을 유지하는 것이지만, 척수손상 장애인의 경우 마비 정도에 따라 골반 및 무릎이 일직선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부분을 주의해서 기립을 하면 가장 이상적인 기립을 시킬 수 있습니다. 어떠신지요. 이러한 방법들을 이용해 어디서든지 꾸준하게 실천하시면 척추손상에 대한 추후 질환예방 및 골밀도의 증진과 더불어 관절 가동범위확장 까지 얻을 수 있겠습니다. 중요한 것! 꾸준하게 실천하시는 것입니다. 기획/촬영 : 김충열 촬영협조 : 국립재활원 Email hahakcy@hanmail.net, 트위터 @dogchung *위 기사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 및 권한은 저작권자인 한국장애인방송 제이넷티비(www.jnettv.co.kr)에 있습니다. 제이넷티비 (jnettv@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