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자료집’ 발간 에이블뉴스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이하 성북시각장복)이 안마에 대한 치료 효과성을 입증한 조사연구 자료집 ‘안마의 치료 효과성 연구’를 발간했다. 이 자료집에는 ‘시각장애인 안마의 치료적 안마 수기요법이 작업관련성 근골격계 통증과 피로 자각증상에 미치는 영향’, ‘시각장애인 헬스키퍼의 치료적 안마수기가 호텔근로자의 스트레스·불안 및 수면에 미치는 영향’,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치료적 안마 시술에 대한 호텔근로자들의 만족도 조사에 대한 연구’ 등 세 가지 주제의 연구 조사 결과가 들어있다. 이중 호텔근로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안마시술 후 참여자의 86.3%가 통증 및 피로도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술 후 일상생활에서 ‘육체적 피로의 감소와 업무 효율성이 증대됐다’고 응답한 연구 참여자의 비율도 68.2%나 됐다. 또한 시각장애인 안마 경험 후 시각장애인에 대한 의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종사자가 63.6%에 달했으며,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고도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인식하게 된 종사자도 63.6%로 나타나 인식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일반기업체 채용에 대한 의견을 묻는 문항에서 호텔종사자의 77.2%가 적극적으로 찬성, 시각장애인 헬스키퍼의 효과성을 증명했다. 이와 관련 성북시각장복은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고용촉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팀 홍윤희(02-923-4555) 안미영 기자 (alduddlrh@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