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통신중계서비스 정책적 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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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0.10.18 조회5,433회 댓글0건본문
진영 의원, "적극적 홍보, 중계사 확충" 주문 에이블뉴스,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통신중계서비스의 이용률 증가에 따른 정책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진영 의원은 15일 한국정보화진흥원 국정감사에서 "통신중계서비스의 잠재적 이용층이라 할 수 있는 1~3급 중증 청각·언어장애인 10만여명 중 이용자는 1만4000여명으로 1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 의원은 "이는 청각장애인의 통신환경이 매우열악해 전화서비스 이용 경험이 전무함에 기인하고 비장애인들의 통신중계서비스에 대한 인식저조도 큰 원인"이라며 "홍보물 제작배포 등 일반국민에게 통신중계서비스 이용방법 및 효용성 등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진 의원은 "현재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인 일일 13시간 통신중계서비스 제공시간이 올해 말 24시간으로 확대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비장애인 통신중계사 확충을 주문했다.
진 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중계서비스 이용자수는 2008년 4,083명에서 2010년 6월 현재 1만2,592명으로 약 3배 늘었다. 하지만 중계사 수는 2008년 29명에서 오히려 2명이 줄었다.
진 의원은 "25~30명의 중계사 수는 적정하나 결원 시 추가확보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유관기관과 상시 인력풀을 확보해 결원 시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장경민 기자 (wildafrica@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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