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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개발원 공모전 ‘짜고 친 고스톱’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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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0.10.21 조회5,3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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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교수재직 및 출신학교의 학생 66.6% 수상 최영희 의원, “상식에 맞지 않는 심사과정 개선해야” 에이블뉴스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장애인개발원)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arrier Free) 디자인 공모전’이 짜고 친 고스톱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장애인개발원이 지난 8월 개최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의 66.6%가 심사위원이 교수로 재직 중이거나 졸업한 학교의 학생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영희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A심사위원이 교수로 재직 중인 명지대 학생 13팀, B심사위원이 졸업한 홍익대 학생 12팀, C심사위원이 졸업한 원광대 학생 6팀 등 심사위원과 관계가 있는 학교의 학생이 34팀(66.6%)이 수상했다. 이와 관련 최 의원은 “특정학교에 수상을 몰아줄 수 있었던 것은 심사가 공개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공모전 심사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창조성’, ‘실용성’ 등의 명확한 심사기준표 조차 없이 진행됐다”고 지적하며, “1차 심사는 공모 작품을 진열해 놓은 후 탈락할 작품에 스티커를 붙여 다득표 작품을 탈락시켰다. 2차 심사는 스티커 투표로 11개의 본상 수상작을 선정, 토론을 하고 다시 스티커 투표로 대상과 최우수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또한 “장애인개발원은 상금예산 7400만원을 3300만원으로 절반 이상 줄였다. 이는 단지 학생들의 경력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상금 없이 상장만 지급하는 입선을 만들어 수상자가 7배나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BF Design 공모전 지원자 205팀 중 24.8%인 51팀이 수상했다”고 제기했다. 최 의원은 “수상자의 66.6%가 심사위원이 속하거나 졸업한 학교의 학생이라는 것은 이 공모전이 그야말로 짜고 친 고스톱인 것 아니냐”며 “공개적인 토론을 통해 심사를 하는 상식에 맞지 않는 심사과정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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