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특채 1차합격자 107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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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8.11.24 조회5,462회 댓글0건본문
중증장애인 특채 1차합격자 107명 발표
25명 선발 예정…합격자에 보조공학기기 제공
에이블뉴스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가 고용여건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채용시험의 서류전형 합격자 107명을 21일 발표했다.
총 25명을 선발하는 이번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시험에는 박사학위 소지자와 자격증 소지자, 경력자 등 708명이 지원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0월 15일부터 3일간 92명의 심사위원들이 선발예정업무와의 연관성 및 경력·업무실적, 자격증 소지여부 등의 기준에 따라 각 모집단위별로 지원서류를 심사해 1차합격자를 가렸다.
서류전형 합격자 현황을 보면 박사 2명, 연구·근무경력자 42명, 자격증소지자 63명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9명, 30대 60명, 40대 26명, 50대가 2명으로 30대가 5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남성이 76.6%(82명), 여성이 23.4%(25명)로 남성이 훨씬 많았다.
장애유형별로는 지체장애가 63명(58.9%)으로 가장 많았고, 뇌병변장애 13명, 신장장애 13명, 시각장애 5명 및 청각장애 5명 순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서류전형합격자에 대하여 12월 8일부터 3일간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19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면접시험 응시자에 대해서는 장애 유형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각 응시자들로부터 편의지원 요청서를 제출받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채용되는 장애인들은 직무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근무할 수 있도록 장애유형에 맞는 보조공학기구를 제공하는 등 적합한 근무환경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장섭 기자 (sojjang@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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