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장관 "장애인고용률 3% 적극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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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8.07.24 조회5,342회 댓글0건본문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이 장애인고용률 3%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23일 오후 제276회 임시국회 제9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에서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이 내년부터 정부기관 장애인의무고용률이 3%로 상향 조정되는데 잘 지킬 복안이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윤 의원은 "2007년말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정부기관은 장애인 고용 비율이 각각 1.6%, 1.96%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면서 "내년부터 3%로 상향 조정되는데 의무고용비율을 잘 지킬 복안을 갖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장애인고용 촉진을 우선 공공기관이 선도해서 법적 요건을 충족시키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부분의 기관이 의무고용률 2%를 달성했지만 정부기관 중에서 헌법기관과 교육청, 신규 공공기관이 미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장관은 "교육청의 경우 장애인교사를 채용해야하는데 충분한 인력이 확보되지 않아서 양성기관에서부터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모집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어쨌든 앞으로 3%로 늘어나기 때문에 당장 내년부터 충족되기는 어렵지만 적극적인 노력을 해서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같은 답변에 윤 의원은 이 장관에게 "좀 더 의지를 갖고 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8-07-24 11:15:59
소장섭 기자 ( sojjang@able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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