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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 인식개선 콘테스트 수상작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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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8.08.18 조회5,3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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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지난 6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한 2008장애인고용 인식개선 콘테스트 '희망의 증거를 보여줘'의 수상 작품이 결정됐다. 에세이, 디자인(캐릭터 및 인쇄매체광고), 영상(사진 및 동영상) 3개 부문에 대해 작품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23개 작품이 선정됐다. 에세이부문에서는 광주 선광학교 2년차 교사인 박현식씨의 ‘오랜 정박 끝에 떠난 항해’가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박씨는 이번 작품에서 군대에서 장애를 입고 실의에 빠져 있다가 대학에 진학학고, 교사로 임용되기까지 겪은 자신의 삶을 소개하면서 일을 찾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역설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은 우수작으로, ‘행복한 상상’, ‘기 죽지 말고 당당하고 자신있게’, ‘외눈박이 눈으로 본 세상’, ‘민정의 좌충우돌 대기업 인턴일기’,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등 총 5편의 작품이 장려작으로 선정됐다. 디자인부문에서는 청각장애를 극복한 악성 베토벤과 위대한 발명가 에디슨을 주제로 편견을 버리면 무한한 가능성을 볼 수 있음을 강조한 박영재, 박성림씨의 '베토벤과 에디슨'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희망의 증거-호피’와 ‘저는 명품을 만드는 장인입니다’ 2개 작품은 우수작으로, ‘마음이’, ‘가능과 불가능’, ‘2인3각’, ‘세종대왕이 보여준 희망의 메시지’, ‘다름은 기쁨을 줍니다’ 5개 작품이 장려작으로 선정됐다. 영상부문에서는 시각장애라는 어둠의 막을 넘어 새로운 길로 나아가고 있는 클라리넷 연주자이자, 국내 최초로 결성된 하트하트체임버 오케스라의 음악감독인 이상재(시각장애 1급)씨의 휴먼 다큐멘터리 ‘어둠의 막을 넘어(김경희, 최수빈 제작)’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희망 연주자’,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2개 작품은 우수작으로, ‘멈추지 않는 노력’, ‘열연’, ‘이승후가 간다’, ‘정훈이의 꿈과 도전’, ‘편견’ 5개 작품이 장려작으로 선정됐다. 각 부문 최우수작품에는 노동부장관상과 250만원의 상금이, 우수작과 장려작에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일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되는 2008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진행된다. 총 23편의 입상작은 작품집과 CD로 제작해 배포된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은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콘테스트 응모작들은 네이버 블로그(cafe.naver.com/hope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8-08-11 18:48:37 주원희 기자 ( jwh@able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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