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의원들, 대부분 복지위 진출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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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8.08.22 조회5,221회 댓글0건본문
18대 국회가 임기가 시작 된지 82일 만에 여야가 국회 원구성에 합의함에 따라 장애인 국회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이블뉴스가 각 의원실을 취재할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계를 대표해 비례대표로 18대 국회에 입성한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 이정선 의원, 통합민주당 박은수 의원,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과 지역구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한나라당 강동을 윤석용 의원은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여기에 장애아 부모인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도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국회의원들이 모두 보건복지가족위에 배정된다면 18대 보건복지가족위는 국회 역사상 가장 많은 장애인 국회의원이 활동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보건복지가족위원회가 18대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인기 상임위로 떠오르면서 지원이 몰리고 있어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장애인당사자로 최초의 3선 국회의원이 된 한나라당 안양 동안구을 심재철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이로써 장애인 최초의 상임위원장 탄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자유선진당으로 당적을 바꿔 재선에 성공한 대전 유성구 이상민 의원은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활동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과 특위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들을 배정해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8-08-21 18:29:27
맹혜령 기자 ( behind81@able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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