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 급증…서울·경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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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9.02.09 조회5,353회 댓글0건본문
'위기가정' 급증…서울·경북 최다
한달간 8만 5천여 가구 복지부 콜센터에 SOS
에이블뉴스
전국에서 경북과 서울지역의 위기가정이 가장 많은 반면, 대전이 가장 적은 것을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콜센터를 통해서 위기가구를 접수 받은 결과, 8만 5천459가구(하루 평균 4.7건)가 신청해 이 가운데 70%인 5만 9천593건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지원 가운데는 민간 후원 2만 4천717건(29%)과 기타 1만 1천655건(14%) 등 43%를 차지했다.
정부가 직접지원한 것은 지자체 6천644건(8%), 사회서비스 일자리 제공 4천386건(5%), 긴급복지지원 3천755건(4%)등 17%이다.
또한 1만 4천114건(16.5%)은 지원을 받지 못했고 1만 1천752건(13.8%)은 처리 중인 상태이다.
긴급 복지는 생계 수단을 잃어 한시적으로 최저생계비(4인가구 기준 132만 6천609원)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신청은 경북 13%로 가장 많았고 서울 12%, 부산과 전남이 각각 1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전과 제주가 1%와 4%로 가장 적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천4백여 건에 비해 3배 정도(25,696건)늘었다.
특히, 최후의 안전망인 긴급복지를 지원 받은 건수도 3천775명으로 지난해 2243건보다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지원을 받지 못한 42만 가구에 대해 생활실태 조사를 한 뒤 보호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 적극 보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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