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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건강검진 못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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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9.02.16 조회5,4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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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건강검진 못받는다. 중증일수록 건강검진 참여율 낮아…2차 장애 위험 에이블뉴스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국민건강보험 일반건강검진을 더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비장애인에 비해 장애인의 건강검진참여율이 0.7배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암센터 박종혁 박사와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팀이 2002년과 2003년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가입자 비장애인 181만1,686명과 장애인 88만2,532명을 비교한 논문에서 장애인의 일반건강검진 참여율은 35.8%로 비장애인의 40.2%에 비해 약 5% 낮았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가 중증일수록 건강검진 참여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장애인에 비해 건강검진을 못 받을 확률이 1급 장애인(0.33배), 2급(0.57배), 3급(0.82배), 4급(0.97배), 5급(1.02배), 6급 장애인(1.07배)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장애인은 취약한 건강 상태로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으므로 장애인의 만성질환을 조기 선별, 조기 개입하여 만성질환을 관리해야 하지만,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건강검진 참여율이 떨어지므로 이차적인 장애(secondary functional loss), 예를 들면, 당뇨합병증, 뇌졸증, 신장장애, 심장장애, 폐질환 합병증 등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논문은 유럽 공중보건학회지 ‘European Journal of Public Health’ 2009년 1월호에 게재됐다. 소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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