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개 대학 장애학생 교육복지지원 개선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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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9.03.02 조회5,149회 댓글0건본문
112개 대학 장애학생 교육복지지원 개선요망
2008년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결과
에이블뉴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008년 전국 192개 4년제 및 전문대학의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를 평가한 결과, 112개 대학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장애학생이 1명 이상 재학하고 있는 192개의 대학에 대해 특별전형,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별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개선요망 평가를 받은 대학은 112곳이었고 최우수대학은 20개, 우수대학은 20개, 보통대학은 40개 대학으로 나타났다.
최우수 및 우수대학 40개교 중 4년제 대학교는 39개교였고,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한국재활복지대학이 선정됐다.
전체 평균점수는 100점 만점에 59.7점으로 여전히 낙제점수를 받고, 지난 2005년 56.5점보다 3.2점 상승하는데 그쳤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점수 상승폭이 크지 않은 이유가 이번 평가대상에 교육복지지원이 상대적으로 미비한 전문 대학 44개교가 포함된 점을 들었는데, 4년제 대학 평균점수도 2008년 65.3점으로 약 9점 상승하는데 그쳤다.
각 영역별 평가결과에 따르면 선발영역은 대학 전체 평균점수가 6점 만점에 2.93점으로 192개 대학 중 116개 대학(61%)이 '개선요망'으로 평가받아 장애학생을 위한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학습영역은 44점 만점에 평균 23.33점으로 192개 대학 중 121개 대학(63%)이 '개선요망'으로 평가받아 장애학생을 위한 교수·학습지원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수·학습 지원센터 운영은 우수이상 대학이 39개 대학(21%), 별도의 학습지원 제공은 55개 대학(29%)에 불과했고 학습 및 보조공학 기기의 구비 및 활용 항목에서 우수이상 대학이 32%에 그쳤다. 장학금 지원은 우수이상이 140개 대학으로 192개 대학의 73%를 차지했다.
시설·설비영역은 50점 만점에 평균 33.48점으로 192개 대학 중 83개 대학이 '개선요망' 평가를 받아 전체적으로는 장애인을 위한 시설·설비가 아직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시설은 재정투자가 많이 소요되는 교사 출입구 접근, 경사로 및 승강기 설치 등에 있어 43개 대학(23%)만 우수이상으로 평가됐고, 주출입구 접근로, 장애인 주차구역, 주출입구 높이차이 제거 등의 매개시설은 35%, 위생시설 43%, 체육관 34%, 기숙사 44% 등에 그쳤다. 강의실 내부이동, 도서관 이용 등은 192개 대학 중 50% 만이 우수 이상으로 평가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8년도 평가결과를 분석해 대학에서 장애인에 대한 교육지원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부내 관련사업 및 국고 지원 가능성을 검토하고, 대학별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및 우수사례 책자를 발간·배부해 우수사례를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공)립대가 우선적으로 편의시설 개선 등의 장애물 없는 환경을 조성토록 유도하고,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2011년에 실시할 평가에서는 평가대상 대학을 전국의 모든 4년제 및 전문대학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수 대학(20개교)=삼육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한국재활복지대학(이상 소규모 5개교), 강남대학교, 경희대학교(서울), 나사렛대학교, 단국대학교(죽전), 서강대학교, 우석대학교, 제주대학교(이상 중규모 7개교), 대구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단국대학교(천안), 숭실대학교, 서울대학교, 충북대학교, 명지대학교(용인), 이화여자대학교(이상 대규모 8개교)
▲우수 대학(20개교)=그리스도대학교, 전남대학교(여수), 한국체육대학교(이상 소규모 3개교), 한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신라대학교, 건양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동명대학교, 목원대학교, 한경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 경희대학교(국제)(이상 중규모 10개교), 고려대학교(서울), 백석대학교, 연세대학교(서울), 전남대학교(광주), 전주대학교, 충남대학교, 한양대학교(서울)(이상 대규모 7개교)
▲보통 대학(40개교)=감리교신학대학교,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남부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서울장신대학교, 평택대학교(이상 소규모 6개교), 건국대학교(충주), 고려대학교(세종), 광운대학교, 광주대학교, 군산대학교, 대전대학교, 동국대학교(경주), 배재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선문대학교, 연세대학교(원주), 용인대학교, 중부대학교, 중앙대학교(제2캠퍼스), 창원대학교, 한양대학교(안산), 진주산업대학교, 송원대학, 전남과학대학(이상 중규모 19개교), 건국대학교, 경성대학교, 공주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 인하대학교, 조선대학교, 중앙대학교(제1캠퍼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한남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명지전문대학, 백석문화대학, 대구가톨릭대학교(이상 대규모 15개교)
▲개선요망 대학(112개교)=경북대학교(상주), 고신대학교, 극동대학교, 대구외국어대학교, 대전가톨릭대학교, 동양대학교, 루터대학교, 명신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부산장신대학교, 영남신학대학, 영동대학교, 위덕대학교, 총신대학교, 침례신학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한라대학교, 한영신학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초당대학교, 광양보건대학, 나주대학, 동아인제대학, 전북과학대학, 진주보건대학, 카톨릭상지대학 (이상 소규모 30개교), 강릉대학교, 강원대학교(삼척), 경일대학교, 경주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대불대학교, 대전대학교, 동신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상명대학교(서울), 상명대학교(천안), 상지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서원대학교, 세명대학교, 아주대학교, 안동대학교, 영산대학교, 인제대학교, 인천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용인), 한서대학교, 한신대학교, 호남대학교, 홍익대학교, 홍익대학교(조치원), 경운대학교, 서울산업대학교, 청운대학교, 충주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밭대학교, 경인여자대학, 경민대학, 광주보건대학, 극동정보대학, 대구미래대학, 대구산업정보대학, 동원대학, 상지영서대학, 서강정보대학, 서라벌대학, 선린대학, 순천청암대학, 신성대학, 오산대학, 용인송담대학, 울산과학대학, 전주비전대학, 제주관광대학, 제주산업정보대학교, 조선이공대학, 주성대학, 청강문화산업대학, 포항대학, 한림성심대학, 혜전대학, 금오공과대학교 (이상 중규모 59개교), 강원대학교, 경남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 계명대학교, 동국대학교, 동아대학교, 부경대학교, 수원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영남대학교, 울산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청주대학교, 계명문화대학, 대구보건대학, 대림대학, 동서울대학, 부산정보대학, 수원과학대학, 신구대학, 충청대학 (이상 대규모 23개교)
소장섭 기자 (sojjang@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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