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문화예술 특화복지관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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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9.04.06 조회5,592회 댓글0건본문
장애인 문화예술 특화복지관 '시선 집중'
강남장애인복지관 오픈…액티브아트센터 운영
장애인 문화복지 증진 통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복지관이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12-10번지에 들어선 강남장애인복지관은 열악한 장애인문화예술분야를 지원하고, 장애인문화예술 지원과 관련해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달 19일 개관했다.
연면적 2,382㎡, 지상 4층 지하 3층의 규모로 건립된 이 복지관은 ‘장애인의 문화복지 증진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위해 액티브아트센터(Active Arts Center)를 운영하면서 ‘액티브 아트’(Active Arts) 캠페인을 벌인다.
이 캠페인은 장애의 유무를 떠나 함께 느끼고 공감하며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취지가 담긴 ‘누구나 함께하는 예술’(Art for Everyone, 아트 포 에브리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다.
강남장애인복지관 액티브아트센터(Active Arts Center)에서는 문화예술교육사업과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 공연·전시사업, 문화바우처사업을 벌인다.
먼저 문화예술교육사업은 문화·예술에 대해 전혀 배우지 못했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과 관련한 기초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고,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은 매니지먼트 사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 시각, 음악, 무용, 문학, 연극 등 전문분야별 장애인 개인이나 동아리 등에 연습실, 공방, 화실, 강사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공연·전시사업은 장애인 예술가들의 예술활동 기반마련과 비장애인과 장애인예술가의 교류 등을 위한 공연·전시를 기획한다. 문화바우처사업은 장애인과 저소득 이웃을 대상으로 축제나 공연 등 문화예술의 체험·관람을 지원한다.
이외에 장애인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연구와 조사사업 등을 통한 장애인문화예술 정책개발, 국제장애인페스티벌 참가 및 국제교류 확대를 통한 장애인문화예술의 세계화, 장애인 문화예술 창작도구 지원 및 개발을 통한 장애인문화예술의 보편화 등의 사업 등이 액티브아트센터의 핵심 사업들이다.
■강남장애인복지관 층별 소개
-문화예술 공간
5층 액티브 가든: 미니콘서트, 프라이빗 파티, 작가와의 만남이 이뤄지는 공간입니다.
4층 액티브 홀: 공연, 전시, 강연회, 컨퍼런스 등 장애인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공간입니다.
3층/4층 직업재활실, 의료재활실, 상상+프로그램실: 대중문화부터 예술, 스포츠까지 다양한 문화강좌가 진행됩니다.
1층 액티브 아트갤러리: 장애인예술가의 전시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하1층 재활휘트니스센터, 소리+실: 맞춤식 운동처방과 비만관리프로그램이 제공되는 독립적인 피트니스 공간입니다. 노래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생활문화 공간
2층 건강안마센터: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의 어울림으로 사회공헌이 실현되는 안마 공간입니다.
지하 1층 푸드마켓, 휴게실: 강남구 내 소외계층 대상 기초 식자재 및 생필품이 제공됩니다. 무료 인터넷과 TV시청이 가능한 휴식공간입니다.
지하2층 목욕탕, 공감+실, 수치료실, 빨래방: 핀란드식 건식 도크사우나가 구비된 목욕공간입니다. 이미용 등 다양한 생활문화서비스가 제공되는 공간입니다. 중증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의 편의를 고려한 스파공간입니다.
에이블뉴스 / 맹혜령 기자 (behind81@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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