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은 사회 전체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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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8.09.01 조회4,924회 댓글0건본문
“장애인고용이 양적․질적으로 개선되기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사업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중요하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지난 29일 오후 7시 대전 남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08 대전 뷰티풀 챌린지’ 개회식에 참석해 장애인고용은 장애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사업주가 함께 해결해나가야 할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먼저 “이 세상에서 일하는 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다. 장애인 역시 원활하게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 전반적 여건을 갖추어 나가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역설했다.
이 장관은 이어 “금년 4월부터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여 고용, 교육, 정보접근 등 생활전반에서 차별의 두꺼운 벽을 깨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고용의무제 개편, 장애인일자리 확대 및 직업능력개발 등을 포괄한 제3차 장애인 고용촉진 5년계획을 금년도에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한 “정부가 솔선수범하기 위해 내년부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고용의무를 3%로 강화하여 장애인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면서 사업주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장애인의 취업가능성과 능력을 인정하고, 이들이 당당한 직업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좀 더 많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장관은 장애인들에게 “현재의 어려운 고용여건을 굳은 의지와 부단한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슬기롭게 이겨내 주시기 바란다”며 “정부 또한 장애인 여러분이 이 사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8-08-30
주원희 기자 ( jwh@able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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