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백신 우선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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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21.08.02 조회5,440회 댓글0건본문
심장·간장애 등 포함 총 29만명…8월5일 사전예약
예방접종센터 내 편의시설 확보, 지원인력 배치도
정부가 방역수칙 이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약 29.6만명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9월 중 전 국민의 70%(3600만 명) 1차 접종 조기 달성을 목표로, 18~49세(1972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 청장년층 대상 접종을 신속하게 시행하고, 접종사각지대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통해 접종편의를 제공하고자 했다.
8~9월 시행계획 목표는 ▲9월 중 3600만 명 (전 국민 70%)에 대한 1차접종 조기달성 ▲일반국민(50대, 18-49세)에 대한 대규모 접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시행 ▲장애인 등 접종사각지대 맞춤형 접종대책 추진 ▲고령층 중증·사망예방을 위해 접종완료율 제고 및 미접종자 접종 ▲예약방식 개편 및 시스템 개선으로 접종의 편의성·공정성 제고 등 총 5가지다.
■18~49세 연령층 10부제 실시…8월 9일부터 사전예약
먼저 약 1777만명의 40대 이하 연령층에 대해서는 10부제에 따라 정해진 날짜에 개별 사전예약 후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전예약 10부제는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접종일시와 의료기관별 예약 가능한 물량을 균등하게 배분해 접종의 편의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했다.
기존 사전예약 시 겪었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 대상자를 분산시키고, 사전예약 시스템 개선, 일자별 물량 균분을 통해 10부제의 후순위에 예약하는 대상군에게도 접종일정은 동일한 기회가 부여된다.
사전예약은 8월 9일부터 18일까지 10개 대상군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날짜별 예약 대상은 해당 날짜 끝자리와 생년월일 끝자리가 일치하는 사람으로 지정되었다. 예를 들어, 예약이 시작되는 8월 9일의 경우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사람들이 대상이다.
해당 날짜별 예약 대상자는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이후 8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도 추가 예약 및 예약 변경이 가능하다.
18~49세 연령층의 접종은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행되며,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통해 위탁의료기관 또는 예방접종센터 중 본인이 희망한 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지자체별 우선접종 실시…장애인 등 접종소외계층
이에 앞서, 지자체별 특성 및 방역상황을 고려해 18-49세 연령층 중 각 지자체가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대상(약 200만 명)에 대해서는 8월 17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18~49세 연령층 중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 장애인 등 접종소외계층, 사회필수인력 등을 고려해 지자체별 자율 선정한다.
8월 3일부터 6일까지 사전예약 진행 후 8월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실시되며,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활용한다■지자체별 우선접종 실시…장애인 등 접종소외계층
이에 앞서, 지자체별 특성 및 방역상황을 고려해 18-49세 연령층 중 각 지자체가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대상(약 200만 명)에 대해서는 8월 17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18~49세 연령층 중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 장애인 등 접종소외계층, 사회필수인력 등을 고려해 지자체별 자율 선정한다.
8월 3일부터 6일까지 사전예약 진행 후 8월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실시되며,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활용한다■발달장애인 등 8월 5일부터 사전예약
3분기에는 사회적‧신체적 제약 등으로 접종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접종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방역수칙 이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심장‧간 등 장애인, 집단생활을 하는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약 29.6만명이 먼저 접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발달장애인 24.8만명, 심장‧간‧장루‧요루 장애인 3.4만명,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1.4만명이 포함된다.
사전예약은 8월 5일부터 콜센터(1339, 지자체), 코로나19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ncvr.kdca.go.kr) 및 보건소에서 현장 예약 지원을 통해 가능하며, 접종은 8월 26일부터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시행된다.
추진단은 장애인 접종편의를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센터 내 장애인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보했으며, 보호자 미동행 시 접종지원 및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지원인력도 배치한다.
이상반응으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활용도 홍보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정보제공부터 이상반응 대응까지 접종 전 과정에 대한 장애인 접종 편의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된 노숙인과 입국 이력이 없어 사전 예약이 불가능한 미등록 외국인 접종도 추진된다. 이들은 본인이 직접 보건소에 방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요양병원 및 시설의 신규 입소자와 60세 이상 고령층 중 미접종자에 대해서도 모두 3분기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기회가 부여된다.
추진단 정은경 단장은 “8~9월은 40대 이하 일반 국민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보다 안전한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11월 집단면역 형성으로 함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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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출처: 에이블뉴스(2021-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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