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취업, 교육·복지·고용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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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8.04.26 조회4,998회 댓글0건본문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는 장애학생의 직업평가·직업교육·고용지원·사후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체계구축에 따라 교육부는 특수학교 전공과 및 학교기업,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직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식, 기능, 태도 등을 교육‧훈련하는 기능을 강화한다.
우선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164교 전면시행으로 중학교 과정부터 진로체험기회를 확대하며, 2020년부터 중등과정을 운영하는 184교 특수학교에 진로전담교사를 순차 배치해 장애학생 진로탐색 및 미래 진로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중증의 장애학생들도 일자리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직업평가 기능을 강화하고, 특수교육-복지 연계형 일자리 사업을 청년장애일자리로 확대‧개편한다. 여기에 직무지도원 배치 등 지원체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노동부는 학령기 장애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전용 훈련센터를 금년 7개소에서 2022년까지 각 시·도별로 설치·확대한다.
특수학교(급)의 취업 특별직무과정 운영을 위한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장애학생 직무·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기능훈련 전문가를 제공해 특수교육 인프라와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노동부는 장애학생의 직업평가를 통해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취업준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고등학교 1학년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장애학생이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 복지부, 노동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오는 25일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학생 원스톱 취업지원 협의체 협약식을 체결한다.
협약체결 후 각 기관은 유사사업을 중복으로 추진했던 취업지원 서비스를 각 기관의 특성에 맞게 단계별로 전문화하고 연계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장애학생취업지원이 더욱 촘촘하고 효율적으로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석범 기자 (csb211@ablenews.co.kr)
출처: 에이블뉴스( 2018-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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