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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됐던 장애인 아빠, 관객들과 소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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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병설 작성일2015.03.16 조회5,5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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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의 아버지인 희철, 집에만 있던 그가 바깥세상을 경험한 이후 세상은 다 둘러보고 싶은 관심의 대상이었다. 편했지만 답답한 집과 가족과는 달리, 바깥세상과 친구들은 새롭고 재밌었다.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며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바깥의 세상은 장애인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이혼과 경제적 문제로 인한 위축감, 그리고 장애인이라는 이름은 내밀었던 그의 손을 점점 움츠리들게했다. 이제 다시 손을 내밀고 싶다. 누군가 그 손을 덥썩 따뜻하게 잡아주지 않을까? 장애인극단 애인의 정기공연 ‘2015 장애, 제3의 언어로 말하다’는 단원들이 각자의 삶을 토대로 장애의 삶, 그리고 그들의 연극에 대해 대화하듯이 수다의 장을 펼친다. 삶도 인생관도 제각각이지만 나를 찾고자하는 마음은 같은 5명의 배우들. 1인 예술가이자 1인 극장인 그들의 독백에서 ‘장애’, ‘삶’, ‘연극’에 대한 이야기가 점차 넓어지면서 소박한 무대가 모두의 극장을 만든다. 장애인과 한 개인으로의 인간, 그리고 몸의 장애와 장애물. 넘기 힘든 어려움으로 인식되는 사회적 장애 사이의 여러 이야기들. 두렵지만 천천히 투박하지만 솔직하게 털어놓는 이야기. ‘2015 장애, 제3의 언어로 말하다’는 오는 22일 성미산 마을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평일 오후8시, 토요일 오후3‧6시, 일요일 오후3시 공연이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극단 애인(02-6414-7926)으로 하면 된다. 출처: 에이블뉴스(20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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