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300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이인정 기부자(68, 대한산악연맹 회장)가 저소득 장애·비장애 체육꿈나무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지난 1990년부터 태인체육장학회를 운영하며 23년 동안 체육유망주 4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온 이 회장은 "등반대를 수차례 이끌면서 더불어 사는 삶을 체득할 수 있었다, 어려운 환경으로 재능을 이어가기 어려운 체육 유망주들에 희망을 주고 싶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회장의 뜻에 따라 가정환경, 신체상 등에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장애·비장애청소년 가운데 체육활동에 성취를 가진 체육꿈나무 12명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신청 대상은 ▲서울체육회 및 서울장애인체육회 등록선수 ▲소득하위 200% 이하에 해당되는 장애 청소년·비장애 청소년 ▲개인경기 선수 등이다. 최종선정자는 오는 11월 하순 선정회의를 거쳐 확정되며, 최종 선정된 선수를 대상으로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된다. 지원은 개별 맞춤형으로 실시되며 훈련비, 대회참가비등의 현금지원. 스포츠물품지원, 특수보조기 등의 물품구매지원과 그 밖의 현금, 물품구매지원 등 3가지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희망하는 선수는 11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 비장애청소년 선수는 각 협회 및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서울시체육회로 장애청소년 선수는 각 협회를 통해 서울시장애인체육회(huntsky@empal.com)로 접수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에이블복지재단 홈페이지(www.sunable.com)와 유선(1600-4736)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