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간 질환자,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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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2.06.22 조회5,373회 댓글0건본문
질병관리본부, 치사율 80~90%…지난해보다 한 달 앞서 검출
에이블뉴스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가 20일 만성 간 질환자의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최근 인천지역에서 올해 두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 의사환자(남, 50세)가 사망하고, 환경검체(해수,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작년 대비 한 달가량 조기 검출된데 따른 것.
지난해 5월 중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전남 갯벌에서 첫 발견된데 반해 올해는 4월 중순 전남 해수에서 첫 발견됐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서남해안가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만성 간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고위험군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시 치사율이 80~90%에 달한다.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은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한편 최근 5년(2008∼2012년6월)간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시기를 보면, 5월 1명, 6월 6명, 7월 20명, 8월 56명, 9월 81명, 10월 31명, 11월 4명으로, 8월∼9월 사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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