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대상, 목소리 재능기부 참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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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1.12.12 조회5,166회 댓글0건본문
최종 선발 자 100명의 목소리로 오디오북 만들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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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1월 28일부터 배우 송중기와 함께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SC제일은행의 지주회사, 이하 한국SC금융지주)의 지원을 받아 지난 11월 28일부터 배우 송중기와 함께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는 일반인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재능기부 캠페인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SC금융지주가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대상자를 기존의 임직원에서 일반 국민으로 확대한 것이다.
특히 배우 송중기가 캠페인 홍보대사로 참여해 본인의 목소리를 기부하는 동시에 음성 및 영상으로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목소리 기부 희망자는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나 ‘착한 목소리 기부 존’에 방문해 목소리와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착한 목소리 기부 존’은 서울역, 코엑스, 용산역, SC제일은행 본점 및 제일지점 등 서울의 주요 거점 5곳에 마련되어 있다.
참가 신청자들은 내년 1월 1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에 초청되며, 당일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100명이 선발된다. 최종 선발자들은 전문 성우의 지도를 받아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SC금융지주는 2012년 3월 출판기념회를 갖고 국민들과 함께 만든 오디오북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를 통해 전국 시각장애인특수학교 및 도서관 등에 기부한다.
리차드 힐 한국SC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SC제일은행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원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해 일반인들이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면서, “온·오프라인은 물론 전화 통화만으로도 쉽게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기부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고,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계속 실천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 황덕경 센터장은 “대중적 인기가 높은 배우 송중기 씨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시각장애인을 위한 낭독 봉사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일반인들에게 파급효과가 큰 유명 연예인들의 목소리 재능기부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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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명수 기자 (myungsu@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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