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장애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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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1.12.14 조회5,016회 댓글0건본문
장애특성 고려 체육활동자료 개발, 체육전담인력 역량강화 추진
에이블뉴스
교육과학기술부가 장애특성을 고려한 맞춤형·통합형 체육활동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장애학생 체육전담인력 역량 강화를 통해 장애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이하 교과부)는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장애학생 체육활동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교과부는 장애학생을 위한 장애학생건강체력평가(PAPA-D) 종목 및 기준, 신체활동처방 매뉴얼을 2012~2013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2014년에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연동될 수 있도록 장애학생건강체력평가시스템을 구축, 장애학생의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토록 추진한다.
장애학생건강체력평가란 장애학생의 건강체펵평가의 신뢰성과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고안된 장애학생용 건강체력평가체계를 말한다.
또한 시·도교육청에 1개 이상의 ‘통합체육교과연구회’를 지정·운영해 통합형 체육활동 자료 개발보급 등 일반학교에 배치된 장애학생의 통합교육 기회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의 체계적인 체육활동과 주 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장애학생의 돌봄 및 여가기회 활용을 위해 2012년부터 스포츠강사와 토요스포츠 강사를 배치·확대하고 체육전담인력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장애유형과 특성,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체육활동도 가능토록 추진한다.
교과부는 스포츠 강사와 토요스포츠 강사를 각각 2012년 157명에서 2013년 164명, 2014년 175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학생 체육활동 운영 내실화를 위해 2012년부터 특수학교마다 장애유형을 고려한 특색체육활동을 실시하고, 장애학생 체육활성화를 위한 연구학교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중앙 시·도 및 시·군·구에 설치된 ‘학교체육진흥위원회’에 특수체육 관련 전문가를 참여시켜 장애학생의 체육활동 지원이 더욱 강화된다.
교과부는 “이번 ‘장애학생 체육활동 지원방안’을 통해 장애학생의 체력 향상과 더불어 재활의지 신장, 긍정적 자아상 확립, 일반학생과의 통합교육 기회확대를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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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석 기자 (wege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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