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RS바이러스 유행…영유아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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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1.10.24 조회5,423회 댓글0건본문
에이블뉴스
질병관리본부가 21일 최근 감기 등 급성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 중 5세 이하 영유아들에게서 RS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RS바이러스는 대표적인 겨울철 유행 바이러스의 하나로 주로 가을부터 다음해 초봄까지 발생하며, 영유아 중증 호흡기질환의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본부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40주부터 42주(9월 25일~10월 15일)까지의 RS바이러스 검출율이 각각 8.7%, 12.7%, 15.4%로 나타나 가을철 유행 시작이 지난 3년간 발생 추이에 비해 약 3주 정도 앞당겨 지고 있다.
특히 최근 4주간(9월 18일~10월 16) 검출된 391건의 호흡기 바이러스 중 RS바이러스가 23%인 90건이었고, 더욱이 90건 중 98%인 88건이 5세 이하의 영유아였다.
이에 따라 본부는 ▲아기를 만지기 전에 누구나 반드시 손을 닦을 것 ▲감기에 걸린 사람들과 아기가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할 것 ▲아기가 사람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할 것 ▲아기의 장난감과 이불을 자주 세척할 것 ▲아기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할 것 ▲유아용 젖꼭지나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적 물품들은 같이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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