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족 스프린터, 장애인기능올림픽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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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1.09.05 조회5,545회 댓글0건본문
대회 조직위,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에 위촉패 전달
에이블뉴스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서울 2011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3일 낮 12시 대구 그랜드 호텔 3층 목련홀에서 명예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피스토리우스는 4일 막을 내린 대구세대육상선수권 남자 400m에서 특수 의족을 착용하고 출전,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준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이는 장애인도 스포츠맨으로서 비장애인과 동등한 직업적 역량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성규 조직위원장은 “피스토리우스와 그가 사용하는 탄소섬유 의족 사례는 과학과 보조기구 공학이 다리에 스며들어 이룬 쾌거”라면서 “앞으로 발전을 시켜 나가야하고, 장애인 직업 능력 향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한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의 4년 연속 우승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은 오는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aT센터와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50여개국 1500여명의 선수단이 40개 직종에 참가한다.
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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