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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중증장애 공무원시험 최고령합격 김재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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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1.09.19 조회5,4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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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소방관 출신의 40대 중증 장애인이 국가직 기능 10급 공무원 시험에 최고령으로 합격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997년까지 부산 북부소방서에서 근무한 김재동(48)씨. 김씨는 1991년 11월 7년차 소방관으로 일하다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진압에 나섰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왼팔을 심하게 다친 김씨는 3급 지체장애 판정을 받았고 5급 국가유공자로 지정됐다. 이후 김씨는 소방관으로서 화재현장을 지킬 수 없자 결국 사직서를 냈고 이후 수년간 공구상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갔다. 김씨는 재활훈련을 본격적으로 하는 한편 정부가 시행 중인 중증장애인 공직채용시험을 알게 되면서 제2의 인생을 꿈꾸게 됐다. 2년여간 공부에 매진한 김씨는 직무능력 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지난 14일 발표된 국가직 기능 10급 공무원 채용시험에 최고령으로 마침내 합격했다. 김씨는 임용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 연말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소속으로 대전에 있는 충남대학교에서 위생직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김씨는 "소방관들 가운데 사고 때문에 장애를 입어 공직을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행정사무 등의 일을 하면서 얼마든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며 "새로운 공직생활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니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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