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통해 출국…7박 9일 일정 시작 캄보디아·베트남에서 장애활동가 교류 등 에이블뉴스, '7기 장애청년드림팀' 아시아팀이 '장애 활동가 교류 및 연대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해외연수 일정에 돌입했다. 장애단체 활동가로 이뤄진 아시아팀은 지난 2일 오후 7시 10분 인천공항을 통해 캄보디아로 출발했다. 특히 팀원들은 본격적인 해외연수를 앞두고 들뜬 마음과 함께 각오도 남달랐다. 쉽게 접하지 못하는 해외연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아시아의 장애 활동가 및 단체들의 활동 흐름을 파악하겠다는 것.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문애린 활동가는 "캄보디아와 베트남의 장애 활동가들은 어떤 (형태로) 활동하는지 알고 싶고, 특히 조직형태와 운영방식에 대해 알고 싶다"며 "현재 캄보디아와 베트남 장애인계의 이슈가 무엇인지, 그 이슈를 어떻게 앞서가는지 알아볼 예정"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아시아팀원 중 현재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회서비스팀 동료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빛나 씨는 "현지의 장애 활동가들과도 다양한 관계를 형성해 서로의 의견이나 경험을 교류할 예정"이라며 "그분들의 경험이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 우리와는 전혀 다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췄다. 한편 아시아팀은 오는 10일까지 총 7박 9일 동안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 베트남 호치민에서 해외연수를 진행한다. 해외연수 기간 동안에는 캄보디아 DAC(Disability Action Council), NGO단체(Action on Disability and Development) 등) 등 총 8개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에이블뉴스도 아시아팀과 동행, 해외연수 소식을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서하나 기자 (rehab_a@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