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직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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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1.08.16 조회5,294회 댓글0건본문
전자기기 ‘정상동작’, 가구제작 ‘도면 일치’ 핵심 화훼장식, ‘재료 이용해 절화 등 3가지 과제 수행’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가 오는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aT센터와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50여개국 1500여명의 선수단이 40개 직종에 참가한다. 40개 직종은 29개의 직업기능경기 직종과 4개의 직업기능경기 기초직종, 7개의 레저·생활기능경기 직종으로 나뉜다. 하지만 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의 직종에 대한 이해도는 전반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직종에 대한 소개를 연재한다. 여섯 번째는 전자기기, 화훼장식, 가구제작이다.
▲전자기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자기기= 전자관련 기본지식을 바탕으로 전자기기가 정상동작 되도록 완성하는 직종이다. 각종 전자부품의 활용 및 조립, 측정, 수리 등의 기본 능력을 복합적으로 활용한 전자기기 제작 능력을 평가한다.
채점기준은 100점 만점으로 ▲기능동작(25점) ▲조립(36점) ▲케이블포선(20점) ▲샤시조립(10점) ▲청소(10점)을 고려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한국 대표로는 제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전자기기 직종 2위 곽재철(48세·지체3급), 제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전자기기 직종 1위 최종철(45세·지체4급) 선수가 출전한다.
경기는 오는 9월 27일 오전 10시부터 5시 30분(점심시간 포함)까지 6시간 동안 양재동 aT센터 1층에서 치러진다.
▲화훼장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화훼장식= 주어진 요구사항에 알맞게 화훼장식품을 만드는 능력을 평가하는 직종이다. 참가자는 핸드타이드 부케, 절화장식, 테이블 데코레이션의 3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장미, 투베로사, 폼폰소국, 다알리아 등 많은 재료가 제공된다.
채점은 100점 만점으로 3가지 과제별 ▲구성(30점) ▲배색(20점) ▲창의성(30점) ▲기술(20점)를 합해 순위를 가리게 된다.
한국 대표로는 2008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화훼장식 직종 2위 송재환(48세·지체3급), 2009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화훼장식 직종 2위 차승주(52세·지체6급) 선수가 출전한다.
경기는 오는 9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0분(점심시간 포함)까지 총 4시간 40분 동안 양재동 aT센터 1층에서 진행된다.
▲가구제작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가구제작= 지급된 목재를 사용해 도면에 맞는 가구(좌식 책상)를 제작하는 직종이다. 참가자는 자동대패, 수압대패, 각종 톱 등 공구를 이용해 가구를 제작해야 한다.
가구제작 역시 100점 만점으로 ▲준비(5점) ▲소요시간(5점) ▲진행과정(20점) ▲정확성(25점) ▲품질(45점)을 고려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한국 대표로는 2009년 2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가구제작 직종 1위 모병옥(39세·지체6급), 2007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가구제작 직종 1위 이동근(48세·청각1급) 선수가 출전한다.
경기는 오는 9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점심시간 포함)까지 총 5시간 30분 동안 양재동 aT센터 1층에서 진행된다.
-정윤석 기자 (wege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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