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4개 부처 장관 등 개각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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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1.08.31 조회5,318회 댓글0건본문
복지부장관에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내정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4개 정부부처 장관, 정무직 인사 1명, 대통령실 인사 1명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통일부장관에 류우익(61) 전 주 중국 대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최광식(58) 문화재청장,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채민(59) 국무총리실장, 여성가족부장관에 한나라당 김금래(59)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또한 국무총리실장에 임종룡(52) 기획재정부 제1차관, 대통령 통일정책특보에 현인택(57) 현 통일부장관을 기용했다.
류우익 통일부장관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 초대 대통령실장을 역임하는 등 측근인사로 알려져 있다. 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고, 중국대사로 재직한 경험을 통해 향후 남북관계를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정상화해 나가는데 있어 적임자라는 점을 높이 평가를 받았다.
최광식 문광부장관 내정자는 고대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로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업무에 열정적이며 소탈·온화한 성품으로 조직 내외의 신망이 두터울 뿐만 아니라 추진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임채민 복지부장관 내정자는 주로 산업경제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 행정관료 출신으로 산적한 보건복지 분야의 현안들을 문안하게 처리할 적임자로 낙점 받았다.
김금래 여성부장관 내정자는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 온 대표적인 여성운동가이자 제18대 국회의원으로 여성, 청소년, 가정의 행복을 증진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인사로 평가 받아 내정됐다.
임종룡 총리실장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기획조정실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거쳐 현재 기획재정부 제1차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현인택 통일정책특보 내정자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통일부 장관으로 재직 중이다.
- 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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