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은 오는 24일 병원 1층에서 광주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개관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국비와 시비 등 총 25억원을 들여 마련된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신마취기와 진정마취기, 장애인 전용 진료대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광주장애인 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치과 치료는 물론 재가 장애인 방문 치과 치료, 보건소와 연계한 장애인 치과 예방 진료사업 전개, 장애인 구강진료 및 보건담당자 교육사업, 장애인 구강치료 대응방법을 위한 구강보건 연구사업 등을 수행한다. 현재 광주와 전남지역 장애인 수는 21만여 명으로 병원은 이 중 약 2만 9천여 명이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의 수요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ww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