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자폐성 장애인의 기능향상 촉진과 우수 기능인력 저변 확대를 위한 '2011년도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가 오는 6월 3일부터 23일까지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등 전국 4개 권역별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권역별 공통직종으로 기기조립, 데이터입력, 목공, 봉제 등 4개 직종의 경기가 치러진다. 또한 각 권역별로 2개의 특화직종이 편성돼 경기가 진행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특히 기본직종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11월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이 밖에도 모든 참가자에게는 참가메달과 참가 장려금 5만원씩이 각각 지급된다. 각 권역별 경기 일정 및 직종은 다음과 같다. ■수도권=오는 6월 3일 한국폴리텍Ⅱ대학 남인천 캠퍼스에서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장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직종은 데이터입력, 기기조립, 봉제, 외식, 종이접기, 제과제빵 등 6개. ■중부권=오는 6월 17일 강원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대전, 강원, 충남, 충북 지역 장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직종은 데이터입력, 기기조립, 십자수공예, 제과제빵, 한지공예, 봉제 등 6개. ■영남권=오는 6월 17일 창원문성대학에서 치러진다.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지역의 장애인들이 데이터입력, 기기조립, 제과제빵, 봉제, 종이공작, 도예 등 6개 직종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호남권=오는 6월 23일 전북도 청사에서 광주, 전남, 전북, 제주 지역의 장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직종은 데이터입력, 기기조립, 목공, 제과제빵, 한지공예, 봉제 등 6개.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02-592-5023~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www.kaidd.or.kr)를 참고하면 된다. 서하나 기자 (rehab_a@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