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교통복지 전국 최하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1.06.17 조회5,600회 댓글0건본문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 시급"
경북의 교통복지 수준이 전국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장두욱 의원(포항)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의 '2010년도 교통약자 이동 편의 실태 조사'에서 경상북도는 종합 점수 57.8점으로 전국 9개 도 가운데 7위에 머물렀다.
이는 2008년도 평가결과 64.8점보다 훨씬 낮아 경상북도의 교통복지정책이 오히려 뒷걸음치고 있다.
올해 5월 현재 도내의 장애인 콜택시는 총 54대로 법정대수 188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데다 10개 시, 군에는 아예 없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장애인 콜택시 운행 시간도 대부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제한돼 있고 연락체계 역시 미흡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의 특별 교통수단 평균 도입률은 47.3%이지만 경상북도는 28.7% 수준이다.
장두욱 도의원은 "올해 도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사업 예산은총 5억 9,200만원으로 그마저도 주로 저상버스 구입과 지방계획 수립 용역비 정도."라며 "9개 군지역은예산이 전혀 없는 실정이다"라고 밝혔다.
장두욱 의원은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 확대와 운행 시스템 개선 등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ljhh@cbs.co.kr/에이블뉴스제휴사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