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 공모전 수상작 6편 발표…24일 시상식 ‘FOOD 은행원(푸드뱅크 업무 도우미)’이 최우수 장애인복지일자리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용흥, 이하 개발원)은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2011 장애인복지일자리아이템 공모전’에 응모한 305편의 아이템을 심사한 결과 수상작 6편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최우수상은 실현가능성과 독창성, 파급효과 등의 심사기준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은 박상현 씨의 ‘FOOD 은행원(푸드뱅크 업무 도우미)’가 차지했다. ‘FOOD 은행원’은 전국의 푸드뱅크에서 위탁식품을 분류 및 재포장하고, 배분하는 업무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수상은 안진숙 씨의 ‘실버케어팀’, 유양숙 씨의 ‘버스 청결 도우미’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이종현 씨의 ‘불법 전단지 수거 및 제거 작업’, 전은성 씨의 ‘보육시설·사회복지시설 등의 살균소독 도우미’, 김종호 씨의 ‘농촌 환경 지킴이’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우수상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부상 5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에게는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과 부상 30만원, 1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장애인개발원은 오는 24일 이룸센터에서 ‘2011 장애인복지일자리 아이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하나 기자 (rehab_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