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 공포, 시행 오늘부터 복지부 내 장애인연금팀이 신설, 장애인연금 제도의 효율적 운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1일 조직개편안을 담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도입된 장애인연금 제도 및 장애아동에 대한 정책지원 강화,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등을 위한 장애인연금팀이 새롭게 운영된다. 또한 맞춤형 권리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복지급여권리과'도 신설, 운영된다. 금연·비만·영양관리 등 건강수요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분야 조직도 대폭 정비된다. 우선 보건의료정책실 내 질병정책관은 '공공보건정책관'으로 개편, 질병정책업무 및 공공의료·응급의료 업무를 맡아 감염병·암 등의 만성질환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 또한 건강정책국 내 '건강증진과'가 신설되며 '정신건강정책과'는 건강정책국(종래 질병정책관)으로 이관된다. 이밖에도 기존 보건의료정책과와 의료자원과 업부가 재배치되고 '의료기관정책과'가 신설돼 보건의료서비스 질 제고 및 소비자 보호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서민 정책이 한단계 더 도약하고 체감도 높은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확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가영 기자 (tasha@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