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공단 고용개발원, 오는 17일까지 신청 받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김광용)은 오는 17일까지 ‘EDI 소통프로그램 진행자 양성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EDI(Employment Development Institute)소통프로그램은 장애를 갖고 있는 근로자의 자존감과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직장 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적응력을 높이고자 개발된 소통프로그램이다. 신청자격은 장애인 직업재활 실무자·경력자 모두 가능하며, 공단 EDI사이버연수원 홈페이지(http://cyedu.kead.or.kr)에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EDI 양성과정 참가자는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교재 및 식사, 프로그램 매뉴얼 및 진행도구도 제공 받는다. 또한 연말에 실시할 보수교육까지 이수하면 프로그램 퍼실리테이터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교육 진행을 맡은 진홍섭 과장은 “EDI 소통프로그램은 고용시장 진입에만 집중하던 기존 취업지원서비스에서 한 단계 나아가 취업 후 재직 중인 장애인을 타깃으로 한 첫번째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고용관리를 위해 프로그램을 하려는 기업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EDI 양성과정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고용개발원(경기도 분당 소재)에서 실시된다. 서하나 기자 (rehab_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