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자폐성 성인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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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1.01.24 조회5,705회 댓글0건본문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커피 전문점 ‘Oslo Coffee’와의 업무 협약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은 지적・자폐성 성인장애인의 바리스타 양성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사회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1월 19일(수), 10시 30분 커피 전문점 ‘Oslo Coffee(대표 김태연)’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전문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취업의 폭이 좁은 지적・자폐성 성인장애인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지원하여 장애인의 직업능력개발뿐만 아니라 자신감 및 성취감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 내에서 경제적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인천 중구 신흥동 소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정보 제공과 더불어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협약기관의 각종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의 연계 강화 등의 내용으로 장애인의 직업적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제반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2월부터 약 10주간 협약기관인 커피 전문점 ‘Oslo Coffee’(인천 남동구 구월동 소재)에서 매주 금요일 14시~17시, 인천광역시 거주 만18세 이상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 및 서비스 직무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현장실습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업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중 지적・자폐성 성인장애인의 경우 단순직무 중심의 제조업으로 취업의 범위가 한정돼 다양한 직무로의 취업이 어려운 상황이며,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전문적인 교육과 현장실습 기회 제공은 서비스 직종으로의 직종확대를 지원하여 고용 전환을 유도하며, 나아가 지역사회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 고용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커피 전문점 ‘Oslo Coffee’ 김태연 대표는 “장애인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활동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리스타 전문 교육장 및 강사 지원 등 인적・물적・정보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며, 바리스타를 꿈꾸는 많은 장애인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정용충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가 기대되며, 앞으로 장애인의 잠재된 직업적 능력을 개발하고, 훈련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경제적인 자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지역사회 내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직업상담, 직업평가, 직업적응훈련, 지원고용, 취업알선, 취업 후 적응지도 등 직업재활 및 훈련에 관심 있는 장애인의 많은 참여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직업재활팀(032-880-2450,2)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에이블뉴스 (ablenew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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